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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와 떠나는 테마여행 4탄]메두사 [부제] : 여인의 질투 그리고, 미인박명
2016-05-20 18:17:19

메두사(Medusa)는 고르고의 세 자매 중 한 명이다.

메두사는 다른 두 자매들과는 다르게 본래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메두사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사랑을 하는 사이였다. 

이를 질투한 전쟁과 지혜의 여신 아테나는 메두사를 흉칙한 괴물로 변신시켰다. 

메두사는 특히 머리카락이 매우 아름다웠는데, 아테나는 이 메두사의 머리카락을 모두 뱀으로 만들고, 메두사의 눈에 저주를 걸어 메두사와 눈이 직접 마주치면 무조건 돌로 변하게 만들었다. 

이 이후 메두사는 다른 고르곤과 함께 생활하다가 아테나와 아폴론에게 매수당한 페르세우스에게 목이 잘린다.

이태리에 전시되어 있는 대리석으로 만든 메두상 흉상입니다. 


 

 

제목 Bust of Medusa 
제작자 Gian Lorenzo Bernini (1598 - 1680) 
만든시기 1644-1648 
재료 대리석 
Dimensions 높이. 68 cm 

처음 이 모델링을 봤을때, 절대 뽑지 말아야지! 하고, 굳게 결심을 했습니다. 

출력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서포터없이 출력할 수 없는 모델링인데다가, 뱀들이 워낙에 꼬여 있으니, 

출력후에 서포트를 제거할 생각을 하니, 출력할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흑흑, 그러다가 결국 출력을 하고 말았습니다. 

 


Zortrax M200 3D프린터로 레이어는 두께는 0.09mm, ABS 소재로 출력했습니다. 

 


아래 사진이 출력후 서포트 제거전의 모습입니다. 

엄청난 서포트에 원래 모습이 보이질 않네요.

 


간신히 간신히 서포트를 제거하고 난 후의 모습입니다.

뱀모양이 워낙 제각가이라서, 서포트를 제거하면서 뱀도 몇마리 부러뜨리고, 다시 접착제로 붙였습니다.

대부분의 서포트가  뱀모양의 머리카락에 붙어있어서, 그날 밤에 꿈에 뱀이 나올까봐 무섭기도 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뱀꿈에 트라우마가 있어서리....

이렇게 힘든 서포트 작업은 처음이었습니다.....서포트 제거를 하면서, 계속 출력한 제 자신을 자책했습니다.

 


힘든 서포트 작업을 마치고 난 후의 모습입니다.

제거하다가 지쳐서 그만했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네요..^^;

옆모습입니다.


 

뒷모습입니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뱀모양의 머리카락때문에 다른 모습이 나오네요^^


 

반대쪽 옆모습입니다.


 

위에서 본 겁니다.


 

사실 포세이돈과 아테나는 숙부와 조카(질녀)의 사이이면서도 아테나는 포세이돈과 결혼하려고 몸부림쳤고, 포세이돈은 아테나를 여자로서는 매우 싫어했다. 

그래서 포세이돈과 아테나는 항상 경쟁을 했는데 메두사라는 사람 역시 포세이돈과 아테나의 끊임없는 경쟁의 소재 중 하나였다. 

포세이돈이 고의로 아테나의 신전에서 아테나가 보라는 듯 메두사와 사랑을 나누자 아테나는 메두사를 흉칙한 괴물로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 페르세우스에게 사주하여 살해한다. 

그러자 포세이돈이 어떤 방법으로 아테나에게 응수했나 하면, 메두사가 숨질 때 메두사의 영혼을 그녀의 목에서 떨어지는 피에 집약시켜 포세이돈 자신이 최고로 좋아하는 동물인 말(馬)에 날개를 단 형상인 페가수스로 부활시켰다. 

또한 페가수스가 죽자마자 바로 별자리로 올려놨다. 

이미 별자리에 올라가면 아무리 신이라 해도 위해를 가할 수 없었으므로(기껏 위해라고 가한 게 헤라가 칼리스토에게 저지른 것인데, 바다의 신들과 짜고 큰곰자리와 작은곰자리를 바다에 못들어가게 하는 것인데, 그 이상의 해는 아무리 제우스라 해도 별자리로 올라간 이들에게 입힐 수 없었다.) 

최종적으로 이 대결에서 포세이돈이 아테나를 이긴 것이 된다. 

메두사는 비록 아테나의 저주를 받아 괴물이 되었지만 반대로 포세이돈의 축복을 받아 천마(天馬)로 부활했다. 

페르세우스에 의해 잘려진 메두사의 머리는 이후 케페우스와 피네우스를 돌로 만들었으며, 결국 아테나에게 바쳐져 아테나의 방패인 아이기스에 박혔다.

<출처 : 위키백과>

 


<편집자주>

머리카락이 뱀이라는건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그런데, 메두사는 원래 미인이었다니, 그것도 머리카락이 특히나 아름다운 미인이었다니... 

여인의 질투란....정말 무서운가 봅니다.

만약에 메두사가 다른 자매들과 같이 그냥 평범한 외모의 소유자라면 이런 끔찍한 형벌을 받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메두사가 사랑했던 남자, 바다의 신, 포세이돈 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포세이돈이 고의로 아테나의 신전에서 아테나가 보라는 듯 메두사와 사랑을 나누자 아테나는 메두사를 흉칙한 괴물로 만들고....그것도 모자라 페르세우스에게 사주하여 살해한다. 

포세이돈이 왜 그랬을까요? 

아테나가 이렇게까지 심하게 질투할 지는 몰랐을 지라도, 어쨌든 포세이돈의 이런 행동이 메두사를 괴물로 만들고, 죽음에까지 이르게 한 단초는 제공한 셈이죠.

사실 이게 신화라서 그렇지....아침드라마 못지않은 막장 드라마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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