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3D프린터와 떠나는 테마여행 3탄]큐피트와 프시케 [부제] 죽음을 깨운 사랑
2016-05-16 13:18:02

사랑의 화살을 쏘는 큐피트와 인간이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외모로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에게 시기를 받은 프시케의 죽음을 뛰어넘은 사랑 얘기가 있는 동상입니다. 동 서양을 떠나서 사랑얘기는 어디서나 빠지지 않죠^^

 

큐피드와 프시케, 과연 둘 사이에는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까요? 

먼저 사진들을 감상하시죠, 뒤에서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에 아래 원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프시케를 납치하는 장면을 조각품으로 만든겁니다.

<사진 출처:프랑스 루브루 박물관>

 

Zortrax M200 3D프린터로 출력했습니다. 레이어두께는 0.14mm로 하고, ABS소재를 사용했고, 살색과 노란색 2가지 필라멘트를 사용해서 출력했습니다.

같은 출력물이지만, 필라멘트 색에 따라 다른 느낌이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아무래도 인체관련된 것은 살색이 실감이 나죠^^

 

살색 필라멘트로 출력한 옆면 모습입니다.

프시케의 뒷모습이 부분입니다.


프시케 정면입니다. 같은 출력물인데, 조명에 따라 색감이 많이 차이가 나네요^^


노란색 필라멘트로 출력한 겁니다.


함께 같은 포즈로 찍어봤습니다.


프시케 뒷모습입니다.


옆모습입니다.

프시케는 뛰어난 미모로 모든 사람과 신들에게 칭송을 받았습니다.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이 사실에 참을 수 없는 모욕과 질투심을 느꼈지요. 그래서 프시케가 이 세상에서 가장 혐오스러운 사람과 함께 살도록 아들인 큐피드와 계략을 꾸몄습니다.

큐피드는 프시케의 아름다움에 반해 화살을 쏘지 못하고 아내로 삼았습니다.. 큐피드는 자기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밤에만 만났답니다. 프시케는 남편의 얼굴이 무척이나 궁금했습니다.

마침내 “남편은 괴물일지 모르니 잠든 사이에 등불로 확인해 보라.”는 언니들의 꼬임에 빠지고 말았지요. 

남편은 바로 사랑의 신이었어요. 뜨거운 등불 기름이 몸에 떨어져 깬 큐피드는 믿음이 깨졌다며 프시케의 곁을 떠나버렸습니다.

프시케는 후회와 원망을 뒤로 하고, 아프로디테에게 아름다움을 뽐낸 것에 대해 용서를 빕니다. 프시케는 많은 시련을 겪었어요. 

마지막으로 아프로디테는 프시케에게 한 가지 못된 심부름을 시킵니다. 

지하 저승의 신 히데스의 아내인 페르세포네의 방에서 아름다움이 담긴 상자를 몰래 가져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상자를 훔친 프시케는 호기심 때문에 상자를 열었어요. 그러자 뜻밖에 지하 세계 죽음의 잠이 프시케를 덮치고 말았지요. 

이 사실을 안 큐피드는 제우스에게 저주를 풀어 달라고 간절히 애원했어요. 

결국 용서를 받아낸 큐피드는 프시케의 잠을 깨웁니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이 신화의 모티브를 이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문뜩 들었습니다.

이러한 사연이 있어서 부제로 [죽음을 깨운 사랑] 이라고 붙여봤습니다^^

이상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top